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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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사건 연루 연예인, 무려 17명…박유천→돈 스파이크

기사입력 2022.11.18 09:00 / 기사수정 2022.11.19 10: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근 5년간 마약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이 무려 17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연예인 마약 범죄,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끊이지 않는 연예계 마약 범죄에 대해 다뤘다.

지난 9월 돈 스파이크는 마약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돼 논란을 낳았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체포된 돈 스파이크는 약 600명 이상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20g의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었고, 그동안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대중과 친숙하게 지내왔던 인물이기에 마약 투약 소식이 알려진 후 파장은 더욱 컸다.



현재 돈 스파이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의 한 구치소에 수감된 상황이며, 오는 12월 5일 열리는 첫 공판의 향방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기에 빅뱅 탑과 박유천, 정석원 등 과거 마약 논란에 연루된 스타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2017년 빅뱅 탑은 대마초 사건에 휘말렸다.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던 때였기에 파장은 더욱 컸으며, 2016년 10월 아이돌 연습생 한 모씨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여기에 약물 과다복용으로 응급실에 이송되기도 했으며, 이후 재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19년 박유천은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은 뒤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주장했지만 국과수 검사 결과 마약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박유천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석방됐다.



백지영의 남편이자 배우인 정석원은 2018년 호주의 한 클럽에서 지인들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정석원은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특히 최근 5년간 대중문화계에서 집계된 마약범죄는 1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전문 변호사는 이에 대해 "마약 판매상이 아닌 단순 투약자로 초범에 한해 집행유예를 해주는 것이 일반인도 마찬가지다. 특별히 특혜를 줬다고 볼 순 없다"고 밝혔다.

'연중 플러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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