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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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도 대기합니다"…'총력전' SSG, 마침표 찍을 채비 마쳤다 [KS6]

기사입력 2022.11.08 16:28 / 기사수정 2022.11.08 16:3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김광현도 대기합니다."

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2승 2패 상황에서 5차전을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장식한 SSG는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6차전에서 시리즈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6차전을 앞두고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김광현 질문에 "대기한다. 중요한 타이밍이 생기면 나갈 수 있다. 게임 흐름대로 할 생각이다. 오늘 나갈 수 있는 선수들은 다 나간다"라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미출장 선수는 최민준과 조형우다. 김광현을 비롯해 오원석, 숀 모리만도도 전원 대기한다. 김 감독은 "대기할 수 있는 선수들 모두 대기한다. 물론 내 입장에서 내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오늘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다 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선발투수는 '키움 킬러' 윌머 폰트다. 정규 시즌에서 4차례 키움 타선과 맞붙었고 3승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타선 봉쇄에 성공했다. 

다만 믿었던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지면 빠르게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김 감독은 "폰트 컨디션이 너무 안 좋으면 빨리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5차전 라인업과 비교하면 포수 포지션만 바꼈다.

수장은 타선에서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있을까. 김 감독은 "오늘 주전으로 나가는 선수들이 (김)강민이처럼 두려워하지 말고 경기 초반에 쳐줬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사진=인천, 고아라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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