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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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달달하네...아스널, 빅6팀 중 첼시 원정이 '베스트'

기사입력 2022.11.07 08: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미켈 아르테타 부임 이후 아스널에게 스탬포드 브릿지는 승점 3의 장소가 되고 있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얻은 아스널은 전날 선두로 올라선 맨체스터 시티를 다시 2위로 내리고 선두로 등극했다. 

아스널은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헤더 결승골이 터지면서 첼시 원정에서 승리했다. 

아스널은 유독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인 2019/20시즌부턴 4갱기 무패 행진이다. 

2019년 12월 부임해 2020년 1월 첼시 첫 원정길에 오른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당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이후 2020/21시즌 36라운드 첼시 원정 1-0 승, 2021/22시즌 25라운드 첼시 원정 4-2 완승을 기록했다. 

아르테타의 아스널이 첼시 원정 무패를 보이는 건 그 이전 아르센 벵거의 아스널이 로만 아브라모비치 인수 이후의 첼시에게 유독 약했던 모습을 지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통계 사이트 스쿼카에 따르면, 2004/05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아스널은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 15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다. 15경기 2승 3무 10패로 압도적인 열세였다. 특히 벵거 감독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대결에서 열세를 보였다. 

더욱이 아르테타의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첼시 원정에서 3연승을 기록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스탬포드 브릿지 31경기에서 10승 8무 13패를 기록, 빅6 팀 중 가장 좋은 원정 성적을 기록해 스탬포드 브릿지가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되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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