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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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과 함께 빅이어?...맨시티, UCL 우승 배당률 1위 등극

기사입력 2022.11.05 1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그토록 바라던 빅이어를 들어 올릴까?

미국 방송 CBS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베팅 사이트 세자르스 스포츠북을 인용해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배당률을 소개했다. 

지난 3일을 끝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마무리되고 16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16개 팀 중 가장 높은 우승 배당률을 받은 팀은 단연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G조에서 4승 2무로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020/21시즌 당시 첼시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맨시티는 이번 시즌 엘링 홀란을 영입해 부족했던 결정력에 방점을 찍었다. 맨시티는 도르트문트, 세비야, 코펜하겐에게 무려 14골을 폭발했고 단 2실점만 허용했다. 홀란은 5경기 5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공동 3위다. 

2위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2019/20시즌 우승팀이자 통산 6회 우승팀인 뮌헨은 C조에서 6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6전 전승을 기록한 뮌헨은 인테르, 바르셀로나, 빅토리아 플젠을 모두 제압한 가운데 18골, 2실점으로 극강의 골 득실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부임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첫 시즌엔 8강에서 비야레알에게 패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지만, 이번엔 달라진 경기력으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3위는 PSG다. PSG는 H조에서 4승 2무로 벤피카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PSG는 지난 2019/20시즌 준우승에 이어 다시 유럽 챔피언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합류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리오넬 메시가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감독이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부임해 전력 안정화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결승전 출전팀인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2020/21시즌 우승팀인 첼시는 이번 시즌 돌풍의 팀 나폴리와 함께 공동 6위이며 토트넘 홋스퍼가 8위, 벤피카가 9위, 인테르가 10위에 올랐다. 

한편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은 오는 7일 오후 8시, UE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된다. 

사진=CBS 스포츠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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