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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스피드 레이싱' 최종전 하루 앞으로, 챔피언은 누구?

기사입력 2022.11.04 11:2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넥센 스피드 레이싱' 최종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이 11월 5~6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의 상설트랙(길이 3.045km)에서 열린다. 

올해 시즌을 마감하는 이 대회에는 최고 종목인 ‘엔페라 GT-300’과 토요타 86 원메이커 레이스인 ‘KSR-GT’, ‘엔페라 GT-200·100’ 클래스 등의 스프린트 레이스와 ‘타임 트라이얼’ 등 6개 클래스에서 120여대의 경주차가 참가한다. 

엔페라 GT-300은 백승훈(BRAND NEW RACING)이 5라운드까지 종합 160점을 획득하며 일찌감치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백승훈은 4라운드까지는 팀 동료 이재진과 타이틀을 놓고 경합을 벌였지만 백승훈이 5라운드에서 우승, 2위와 차이를 30포인트로 벌렸다. 

백승훈은 최종전에서 12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짊어진다. 또 올 시즌 유일하게 ‘BRAND NEW RACING’ 소속이 아닌 우승으로 관심을 모은 문은일(TEAM NURVAST)는 50kg을 얹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KSR-GT 클래스는 1~3위 송형진(UPPER SPEED)과 추성택(Jpex Garage), 손호진(우리카)의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5라운드까지의 결과 송형진은 170포인트를 쌓아 2위 추성택에게 4포인트, 손호진에게 10포인트 앞서 있다. 

송형진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5라운드에서 우승한 추성택이 ‘핸디캡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핸디캡 피트 스루의 적용을 받지 않은 손호진과의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드론 GT-200은 173점을 획득 중인 이동일(라온레이싱)이 무난하게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위 정규민(BRAND NEW RACING)이 153포인트로 추격하고 있지만 이동일과 정규민이 핸디캡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해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김용철(프로씨드)이 5라운드까지 종합 136포인트로 3위에 올라있다.

불스원 GT-100은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167점으로 종합 1위이에 올라있다. 표명섭(청주오토라인)이 148점으로 추격 중이다. 하지만 두 드라이버 모두 핸디캡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해 표중권이 유리하다.

한편,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에는 K8, 스포티지, 카니발, 아이오닉5, EV6, 토레스 등 다양한 동호회가 서킷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KSR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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