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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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PGC 2022 트로피 들어올릴까?'…대표팀 현 상황 분석

기사입력 2022.11.03 18:0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이 PGC 2022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까?

지난 1일 개막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2'가 오는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 국제 전시장(Dubai Exhibition Centre)에서 오프라인으로 치러진다.

PGC 2022에서 전 세계 4개 권역(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시아퍼시픽)의 32개 팀, 128명 선수는 총 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7억 9천만 원)를 두고 최강자를 가린다.

그랜드 서바이벌을 제외한 모든 스테이지는 1일 5매치씩 진행되며, 모두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포인트 룰'로 펼쳐진다.

한국에서는 KWANGDONG FREECS(광동프릭스), Gen.G(젠지), Baegopa(배고파), Danawa e-sports(다나와 이스포츠)가 출전한 가운데, 엑스포츠뉴스는 한국 팀들의 현 상황을 짚어봤다.

▲ 광동 프릭스

동아시아 최강자전인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이하 PWS) 2022' 페이즈1과 2를 모두 우승한 광동 프릭스는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PGC 포인트를 누적하며 PGC 2022 티켓을 얻었다.

광동 프릭스는 '래쉬케이' 김동준을 필두로 좋은 호흡과 출중한 개인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견제와 기대를 받았지만, 중국 프로팀이 출전하는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PCS7에서도 초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PGC 2022에 진출한 가운데, 광동 프릭스가 이번 PGC 2022에서 위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젠지

'피오' 차승훈의 은퇴 이후, '렌바' 서재영과 '스피어' 이동수, '애더' 정지훈을 영입하며 로스터에 큰 변화를 준 젠지. PGC 2021에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으로 10위를 기록했지만, PGC 초대 챔피언인 만큼 여전히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노닉스' 나희주를 중심으로 강력한 교전력과 운영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젠지가 PGC 2022에서 우승을 거두고 지난해의 아쉬움을 떨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배고파

배고파는 은퇴한 전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4월 진행된 아마추어 대회 PUBG LVUP SHOWDOWN: 시즌2의 오픈 슬롯을 통해 PWS: 페이즈2와 PCS7에 참가하게 됐다.

젠지에서 맹활약했던 차승훈이 등이 소속돼 데뷔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배고파는 PCS7에서 폭발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PGC 2022 출전권을 따냈다.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를 제치고 PCS7 최종 3위를 기록하며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배고파가 PGC 2022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 다나와 이스포츠

2022 PWS: 페이즈 1과 2에서 2위를 차지하며 광동 프릭스의 독주를 유일하게 견제했던 다나와.

'람부' 박찬혁과 '헬렌' 안강현을 영입하며 팀을 정비한 다나와는 지난 6월 진행된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에 '서울' 조기열과 '쏘닉' 신명관 코치가 한국 대표팀으로 발탁되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PCS7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PGC 2021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한국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다나와가 PGC 2022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크래프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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