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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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비니시우스와 유이한 '20-20' 달성…무슨 뜻?

기사입력 2022.10.30 06: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RCD 마요르카 에이스 이강인이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가장 창조적이고 위협적인 선수로 등극했다.

마요르카는 29일(한국시간) RCD 에스파뇰과의 2022/23시즌 라리가 12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 기회 창출 3회와 드리블 돌파 1회를 성공시켰지만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후반 41분 교체됐다.

경기 후 축구 관련 소속을 전하는 'Lostgran'은 SNS에 "이강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와 유이하게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기회 창출과 드리블 돌파 성공 모두 20회 이상 기록한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기회 창출을 총 20회 기록하면서 전체 8위에 위치해 있고, 드리블 돌파 부분에서는 27회로 단독 1위에 올라와 있다. 마요르카 에이스 이강인은 12경기에 출전해 기회 창출 22회(전체 6위)와 드리블 돌파 20회(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면서 이적 가능성까지 점쳐졌던 이강인은 2022/23시즌부터 재능을 만개하면서 마요르카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6골을 넣은 공격 베다트 무리키 다음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렸을 뿐만 아니라 마요르카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고,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팀 내 핵심 선수로 등극한 것도 모자라 라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강인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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