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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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무토 결승포' 필라델피아, 연장 끝 휴스턴 잡고 1차전 승리 [WS]

기사입력 2022.10.29 14:45 / 기사수정 2022.10.30 14:4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0회초 J.T. 리얼무토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짜릿한 6-5로 승리를 거뒀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적은 승수로(87승75패)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던 필라델피아는 와일드카드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총 11경기를 치르고 월드시리즈에 올라 아메리칸리그 106승(56패)으로 최다승팀이었던 휴스턴까지 1차전에서 잡았다.

휴스턴이 먼저 앞서나갔다. 2회말 선두타자 카일 커터가 필라델피아 선발 에런 놀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리드를 잡은 휴스턴은 1사 1·3루에서 마틴 말도나도의 적시타로 점수는 2-0. 휴스턴은 3회말 1사 1·3루에서 터커가 또 한 번 아치를 그리며 스리런을 터뜨렸고, 점수를 5-0까지 벌렸다.

그러나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던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렌더가 4회 1사 이후 라이 호스킨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브라이스 하퍼의 안타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 닉 카스테야노스의 적시타로 필라델피아가 한 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알렉 봄의 2루타로 점수는 3-5가 됐다. 5회초에는 2사 1·2루에서 리얼무토의 2타점 2루타로 결국 5-5,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평행선을 달리다 연장전으로 이어진 승부, 리얼무토가 균형을 깼다. 리얼무토가 루이스 가르시아의 157km/h 빠른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고, 6-5를 만든 뒤 리드를 지키고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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