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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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고딩엄마, 둘째 임신→'불륜' 남편 폭력에 유산 (고딩엄빠)[종합]

기사입력 2022.10.25 23: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대학 진학을 앞둔 19살에 '고딩엄마'가 된 주인공이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는 19살에 찾아온 설레는 사랑으로 뜻밖의 임신을 하게 된 이정아의 사연이 공개됐다. 

치어리더를 꿈꿨던 19살 이정아는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맛봤고 이후 친구로 알고 지내던 최리우에게 위로를 받으며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4개월 후, 임신 사실을 알게됐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진학할 대학까지 정해져 있던 이정아는 임신 사실을 최리우에게 알렸고 곧 언니에게 들키고 말았다. 

부모님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정아는 출산을 강행했고 어린 나이에 겁 없는 시댁살이를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최리우의 급변한 태도, 무시와 폭언을 일삼는 시어머니로 인해 눈물 흘리는 날이 많아졌다. 

심지어 최리우는 이정아를 두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기 시작했고 폭력까지 행사하며 이혼을 요구했다. 당시 이정아는 둘째까지 임신한 상태였음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성인인 우리가 생각해도 고민 중에 고민인데 어린 나이에 홀로 저런 일을 겪었으니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박상희 심리상담가는 "우리는 빨리 도망나오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못하는 첫번째 이유는 자식을 두고 도망나올 수 없는 거다"라며 "주인공은 자식을 보호하고 싶기 때문에 남편이 변하길 꿈꾸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꿈을 꾼다는 표현이 너무 슬프다"며 속상해 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정아는 밝은 미소를 띠며 "5살 된 아들 원준이를 키우고 있는 24살 이정아"라고 자신을 소개해 MC들을 흐뭇하게 했다. 

김호영은 "사실 좀 걱정을 했는데 정아씨가 밝아서 아들 원준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며 안심했다. 

이에 이정아는 "다행히 저를 닮아서 잘 자라고 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남편과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이정아는 "작년 1월에 이혼하고 원준이와 둘이 살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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