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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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감수할게요"…고우림, ♥김연아와 첫 만남 떠올린 축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0.23 14: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김연아와 첫 만남에 부른 노래를 축가로 꾸몄다.

지난 22일 김연아 고우림의 결혼식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결혼식 현장에는 사회를 맡은 신동엽부터 이상화, 홍광호, 손호영, 크리스탈(정수정), 최다빈, 김예림 등 수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



축가는 포레스텔라 멤버들과 고우림이 직접 불렀다.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결성되고 처음 부른 단체곡 'In Un’altra Vita'(또 다른 삶에서)를 선곡했다. 이는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곡으로, '팬텀싱어2' 당시 포레스텔라는 "우리가 줄 수 있는 감동을 최고의 화음으로 들려주자"며 선곡 배경을 밝히히도 했다.

'In Un’altra Vita' 가사에는 "기쁜 소식을 전하듯 우리 둘에 대해 이야기 하겠어요" "나는 매일 그대를 훔쳐 세상의 끝 내가 바라는 영원한 삶이 있는 곳"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그대를 데려 갈 거에요" "어떤 희생이 뒤따르 건 오로지 나의 의지대로 하겠어요" "나는 내 가슴 속에 묻어 둔 고통을 감수할게요" "찬란한 내일이 가져다 줄 기적 안에서 그대 사랑스러운 손길을 느끼며 그대는 열정, 사랑이자 끝이 없는 길과 같을 거예요" 등의 가사가 담겼다.



특히 김연아, 고우림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던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도 포레스텔라는 'In Un’altra Vita'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연애 3년 만에 올리는 결혼식에서 첫 만남을 추억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감동을 드러냈다.

한편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5살 어린 199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결혼 후 입대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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