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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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도란' 최현준 "우승 후보, 젠지라고 생각…상대가 누구든 신경 안 써"

기사입력 2022.10.17 10:55 / 기사수정 2022.10.17 10:5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도란' 최현준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홀루 시어터에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여섯 번째 매치에서 RNG를 꺾고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성사시킨 젠지는 이어진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D조 1위를 확정 지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최현준은 "(RNG와의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 다 똑같은 마음으로 했는데, 첫 번째 경기에 사고가 나서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두 번째 경기에 더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그룹 스테이지 초반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젠지. 이에 대해 최현준은 "RNG와의 첫 경기 때는 저희 폼이 덜 올라왔고 메타 적응을 제대로 못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훨씬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최현준은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자신 있게 "저는 젠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하며 "누굴 만나든 다 이겨야 하는 상대라고 생각해서 (어떤 팀과 만나든)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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