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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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와 다섯 금쪽이…천재→애물단지까지 '궁금증 UP'

기사입력 2022.10.12 08:24 / 기사수정 2022.10.12 09:4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중전 김혜수의 금쪽이들 적통 왕자 5인방의 스탯이 전격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우애가 넘치는 조선 프린스 군단 세자(배인혁 분), 성남대군(문상민), 무안대군(윤상현), 계성대군(유선호), 일영대군(박하준)의 능력치를 분석했다.

첫째 세자 ▶ 완벽 그 잡채! 의심의 여지 없는 제왕의 재목(材木)! 단 한 가지 빼고...

중전 화령(김혜수 분)과 국왕 이호(최원영)의 장남인 세자는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국본(國本)의 본보기다. 외모는 물론 출중한 학문과 무예 실력, 어진 성품 등 화령과 이호의 장점만 쏙 빼닮았다.

익을수록 포용과 강단을 갖춰가는 군주의 자질까지 대를 이을 성군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런 그에게 한 가지 결점이 존재, 잔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화령의 든든한 버팀목과도 같은 세자의 위기는 궁중 비바람을 일으킬 도화선이 될 예정이다. 이토록 완벽한 세자에게 부족한 결점은 무엇일지 추리의 촉을 자극한다.

둘째 성남 ▶ 학문은 깔째! 무예는 넘사벽! 건방진 애물단지의 인생 마이웨이!

종학(왕족 자제들의 교육기관)에서 만년 깔째(꼴찌)를 담당하는 성남대군은 무술 영역에서 넘볼 수 없는 수준을 자랑한다. 온실 속 화초처럼 곱게 자란 왕자들과 달리 거칠고 제멋대로라 화령에게는 ‘건방진 애물단지’로 통하는 자식.

다소 거칠고 때로는 눈빛에 슬픈 고독이 비칠 때도 있지만 민초들의 삶을 보고 자란 만큼 세상의 이치를 빨리 깨달았다. 악착같이 버티는 집념과 냉철한 위기 대처 능력은 성남대군을 단단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훗날 불어닥칠 궁중 비바람에 어떤 태세를 취할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셋째 무안 ▶ 육각형은 육각형인데... 사랑에 특화(?)된 로맨티스트

무안대군은 다섯 왕자들 중 가장 완전한 육각형 능력치를 가졌다. 단지 다른 형제들과 기준 요소가 다르다는 것이 함정인 것. 능청, 엉큼함, 꾀부림, 익살스러움, 발랄함을 빼놓고는 무안대군을 설명할 수 없다.

그 능력치가 최고로 발현되는 때는 다름 아닌 사랑에 빠졌을 때로 으뜸 세포가 ‘사랑’인 셈이다. 이런 힘은 위엄과 체통을 지켜야 하는 왕실의 법도를 번번이 이탈하고 화령에게는 수시로 적신호를 켜게 한다. ‘날파랑둥이’ 무안대군이 퍼트릴 못 말리는 일상이 어떤 재미를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

넷째 계성 ▶ 학문 통(通), 비주얼 대통(大通), 예술가적 기질 독보적! but, 몸 쓰기 꽝!

‘건방진 애물단지’ 성남대군과 ‘날파랑둥이’ 무안대군이 화령의 주름을 늘게 하는 자식들이라면 계성대군은 그나마 미소를 짓게 하는 믿을 만한 자식이다. 우수한 학문 실력과 버금가는 꽃다운 외모, 그보다 뛰어난 예술가적 기질은 계성대군을 특별한 존재로 만든다.

하지만 무술 영역은 종학 내 깔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아하는 것과 관심 없는 것이 극명해 자기만의 세계가 확고하고 자존감 높은 계성대군이 화령에게 안겨줄 거센 감정의 풍파란 무엇일지 그가 품은 진짜 세계가 궁금해진다.

막내 일영 ▶ 아무도 몰랐지... 막둥이가 이과 천재일 줄... 호기심 괴짜 왕자

일영대군의 그래프는 어느 자식보다 극과 극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학문과 무예에 그다지 흥미를 갖고 있진 않지만 창의력과 근성 면에서 정점을 찍고 있기 때문. 다른 왕자들이 서책을 통해 기본 소양을 쌓는 사이 일영대군은 기발하고 참신한 구상들로 사고를 확장한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느라 날밤을 지새우기 일쑤, 화령의 등짝 후려치기로 아침을 맞이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런 엉뚱한 막둥이가 사실 이과 천재일 줄 아무도 몰랐을 터, 의외의 상황에서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할 일영대군의 활약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렇듯 완벽한 국본 세자부터 호기심 괴짜 왕자 일영대군까지 왕자들의 다채로운 매력들이 ‘슈룹’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슈룹’은 15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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