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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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린, 김영옥 '딸 바꿔치기' 사실 알았다 (태풍의 신부)[종합]

기사입력 2022.10.11 20:42 / 기사수정 2022.10.11 20:4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최수린이 쌍둥이 딸 중 한 명은 자신의 친자식이 아님을 알게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쌍둥이 자매로 자라는 강바람(박하나 분)과 강바다(오승아)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강백산(손창민)은 화장품 연구에 재능을 보이는 강바람을 칭찬하며 "회사 '르블랑'의 미래는 바람이에게 달려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강바다는 질투를 표하며 강바람을 괴롭히고 화장품 보고서를 찢으며 분노를 표했다.

강바람의 친부인 진일석(남성진)과 강백산의 친구 윤재하(임호)는 "진일석이 꿈에 나온다"며 "10년 전 화재 사고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한다"며 강백산의 집에 있기로 결정했다.

진일석의 주택 화재 사건에 대해 묻는 윤재하에 강백산의 아내 남인순(최수린)은 "그 날 쌍둥이 딸을 낳아 정신이 없었다. 그 큰 집이 다 타 시체까지 다 타버렸다더라"고 이야기했고 강백산 또한 "다 탄 진일석 내외 시체는 수습했다"며 화제를 돌렸다.  

이어 강백산의 친모 박용자(김영옥)은 진일석 사고 이야기에 불안함을 표하며 손을 떨어 눈길을 끌었다. 

강백산은 진일석과 그의 부인 서윤희(지수원)의 제사를 지낸 후 먼저 잠에 들었다. 안방에 들어온 남인순은 "서윤희, 서윤희"를 부르는 강백산의 잠꼬대를 들은 뒤 강백산의 뺨을 때렸다.

남인순은 "진 회장 아내를 향한 마음을 내가 모를 줄 아냐"며 "더러운 생각하며 살았냐. 나는 그 여자 제사나 지내고 있고"라고 화를 냈다.



다음날, 남인순은 좋은 성적을 거둔 강바람과 오붓하게 나들이를 가며 "나는 바람이만 생각하면 힘이 난다. 말도 어쩜 이리 예쁘게 하냐"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강바람 또한 "나도 엄마가 제일 좋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남인순은 박용자와 함께 시장에 나섰다가 쌍둥이 출산할 때 아이를 받아준 산부인과 원장을 마주치게 됐다.

박용자는 원장을 불러 "이 동네에 얼씬도 안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화를 냈고 원장은 "죽은 쌍둥이 하나 대신 할머니가 남의 집 애를 끼워놨다는 걸 상상이나 하겠냐. 관짝 들어갈 때 까지 비밀로 하겠다"고 능청을 떨었다.

하지만 남인순은 박용자와 원장의 대화를 듣고 있었고 이내 쌍둥이 딸 중 하나가 친자식이 아님을 알게 됐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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