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3:13
게임

[롤드컵] '유럽 1시드는 다르다' 로그, '루나미' 꺼내들며 DRX 격파

기사입력 2022.10.09 06:47 / 기사수정 2022.10.09 07:02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로그가 왜 유럽 1시드인지 경기로 보여줬다.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일정이 펼쳐졌다.

첫 번째는 로그 대 DRX의 경기로 시작됐다. 로그에서는 '오담네' 안드레이 파스쿠, '말랑' 김근성, '라쎈' 에밀 라르손, '콤프'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 '트라임비' 아드리안 트리버스가 출전했다.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주한' 이주한,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나왔다.

로그는 마오카이, 트런들, 아지르, 루시안, 나미를 골랐고 DRX는 세주아니, 리신, 아칼리, 미스포춘, 아무무를 픽했다.

시작부터 봇 듀오 간의 치열한 교전이 이어졌고 콤프, 트라임비가 데프트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따냈다. 주한도 탑을 풀어주기 위해 갱킹을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주한은 멈추지 않고 이번에는 봇을 찔렀고 끝내 트럼비를 잡아냈다.

첫 전령 타임, 주한이 전령 시야를 잡는 과정에서 죽었지만 상대 턴을 뺀 후 DRX가 첫 전령을 획득했다. DRX는 먼저 뭉쳐 미드에 전령을 풀었고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로그가 잘 받아쳤다. 여기서 킹겐이 잡히면서 라센이 폭풍 성장을 이뤄냈다.

로그는 계속되는 오브젝트 교전에서 이기면서 기세를 잡았다. 21분 경 세 번째 마법 공학 용이 등장했고 로그가 먼저 용을 쳤고 DRX가 이를 막기 위해 덮쳤다. DRX의 궁을 활용해 말랑을 빠르게 터트렸지만 로그 딜러진에게 휩쓸리고 말았다.

DRX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로그는 손쉽게 드래곤 3스택을 쌓았고 추가로 바론까지 획득했다. 로그는 바론 버프를 활용하며 미드, 봇 내각을 터트렸다. 이제 마법 공학 영혼까지 두른 로그는 35분 경 DRX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고 그대로 미드로 밀어붙이면서 롤드컵 첫 승을 차지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