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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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19년 전 '올인' 송혜교 아역으로 데뷔, 욕심 없어 긴장 안했다" [BIFF 2022]

기사입력 2022.10.08 18:23 / 기사수정 2022.10.08 18:29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배우 한지민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전하며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지민의 '액터스 하우스'가 진행됐다.

지난 해 처음 선보인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초청, 그들의 연기에 관한 친밀하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지민을 시작으로 강동원, 하정우, 이영애가 참여해 연기에 대한 생각, 자신이 생각하는 연기 명장면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한지민은 "부산에 내려와서 '욘더'라는 작품으로 관객 분들과 오랜만에 대면하게 됐다. 객석이 비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주말에 너무 소중한 시간에 이렇게 저를 만나러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어느덧 데뷔 19년차가 됐다고 말한 한지민은 "어릴 때 꿈이 배우는 아니었다.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하던 시절이었고, 잡지 모델이나 TV 광고로 시작을 했는데 '올인'(2003)이라는 드라마에 송혜교 선배님의 어린 시절로 데뷔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때는 이미지적인 캐스팅을 하신 것이다. 그 역할을 성취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디션에 참여했는데, 저는 배우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을때였고 뭘 잘 모를 때여서, 욕심이 없다 보니까 긴장도 안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71개국 243편, 커뮤니티비프 111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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