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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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채닝 테이텀, 사고뭉치 군견과 우정여행…10월 26일 개봉

기사입력 2022.10.04 10:5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도그'(감독 레이드 캐롤린, 채닝 테이텀)가 10월 26일 개봉을 확정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도그'는 참전의 후유증으로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군인과 사고뭉치 군견의 우정을 위한 동행을 그린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던 해병 잭슨(채닝 테이텀 분)은 지속적으로 부대복귀를 요청하지만 전쟁 후유증인 트라우마로 인해 거절당한다. 어느 날, 잭슨의 옛 동료가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동료의 군견 룰루를 2400km 떨어진 애리조나 주 노갈레스에서 진행되는 장례식장에 데려가면 잭슨의 부대복귀를 추천하겠다는 상관의 솔깃한 제안을 받는다.

이에 잭슨은 고민없이 그 제안을 수락하지만, 룰루 또한 트라우마로 인한 전투 후유증을 앓고 있는 통제불능의 사고뭉치가 되어있었고, 둘의 기나긴 여행길이 시작된다.



이처럼 영화 '도그'는 넓은 미국 땅에서의 긴 여정속에서 각자의 아픔을 지닌 이라크 전쟁 참전 군인과 군견이 뜻밖의 동행에 나서며 다사다난하게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낸다. 서로 맞지 않는 사이였지만, 다채로운 시간을 단둘이 보냄으로써 굳게 닫혀 있던 서로의 마음의 문을 서서히 열며 개와 사람의 유대감을 쌓는 과정을 그려내 최고의 따뜻함을 선사한다.

또한 ‘아픔에 대한 공감은 같은 아픔을 겪은 자가 이해해줄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감동까지 느낄 수 있다. 서로를 통해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과 주인공들의 유쾌한 캐미까지 확인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도그'는 10월 26일 CGV에서 개봉한다.

사진= ㈜누리픽쳐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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