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9.26 23:39 / 기사수정 2022.09.27 09:55

(엑스포츠뉴스 화성 김정현 기자) 올림픽 대표팀 막내이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이현주가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9월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4분 루슬란 이야노프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34분 조현택이 환상 프리킥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주 비공개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양팀은 두 경기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현주는 이날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현주는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짧은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뛰어 뜻깊다. 더 보여줄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3년생 막내인 이현주는 형들과 발을 맞춘게 처음이다. 그는 ”(형들이) 잘 챙겨준다”며 “첫 훈련부터 잘 해주셨다. 형들과 생활에 대해 얘기하고 농담도 주고 받는다. 저는 이제 다 적응됐고 할만 하다고 얘기했다.”라고 답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이현주는 지난 2021년 임대 이적해 이번 여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는 독일 생활에 대해 잘 적응하고 있다며 “독일어만 잘 하면 된다. 적응에는 문제 없다. 혼자 공부하고 있다. 과외 받다가 일상 대화는 어느정도 한다”고 전했다.
이현주는 뮌헨이라는 빅클럽에서 뛰면서 가장 놀라웠던 선수로 요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가를 꼽으며 “같이 경기 뛰었는데 놀랐다. 볼 차는 클래스가 달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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