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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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관중 앞 뼈아픈 역전패 SSG, 모리만도 완벽투 허무하게 날렸다

기사입력 2022.09.25 18:45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불펜 난조 속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일요일 오후 만원 관중 앞에서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줄일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2위 LG 트윈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2-6으로 졌다. LG와 게임 차가 3.5경기 차로 줄어들면서 1위 확정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SS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모리만도를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모리만도는 5회초 2사까지 14타자 연속 범타 처리와 함께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문보경에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퍼펙트가 깨진 뒤 이재원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유강남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고 실점을 막아냈다.

7회초에도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선두타자 김현수, 채은성에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곧바로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한숨을 돌렸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는 문보경의 내야 땅볼 때 1루수 최주환의 포구 실책으로 2루 주자가 득점하며 스코어가 2-1로 좁혀졌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재원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팀의 리드와 자신의 승리투수 요건을 지켰다. 모리만도는 이 경기까지 9월 5번의 선발등판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SSG와 모리만도는 마지막 순간 고개를 숙였다. 8회초 마운드를 넘겨받은 노경은이 9회초 2사까지 2-1의 리드를 지켜주면서 승부에 마침표가 찍히는 듯 보였지만 오지환-문보경-이재원을 연이어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흔들렸고 대타 이영빈까지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동점을 허용했다.

리드를 날린 SSG는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연장 10회초 김택형이 2사 만루에서 김민성에 만루 홈런을 맞으면서 스코어는 2-6이 됐고 승기가 완전히 LG 쪽으로 넘어갔다. 10회말 마지막 공격도 삼자범퇴로 힘 없이 물러나면서 무릎을 꿇었다.

사진=SSG 랜더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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