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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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선발' 윤종규, 벤투호 우풀백 경쟁 불 지필까

기사입력 2022.09.23 19:18 / 기사수정 2022.09.23 19:28



(엑스포츠뉴스 고양종합운동장 김정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우측 풀백 윤종규(FC서울) 실험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윤종규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황인범과 정우영이 지키고 2선은 손흥민, 권창훈, 황희찬, 최전방에 황의조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동준, 송범근(이상 GK), 김태환, 홍철, 조유민, 백승호, 조영욱, 이재성, 손준호, 나상호, 양현준, 권경원, 김문환, 정우영, 이강인이 대기한다.

주전급 선발 명단이 꾸려진 가운데 우측 풀백으로 나선 윤종규가 눈길을 끈다. 그는 이번 9월 A매치를 앞두고 깜짝 발탁됐다. 그는 지난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캠프, 지난 3월 A매치, 그리고 7월 E-1 챔피언십 소집 등 단 세 차례만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A매치 기록도 두 경기에 불과하다. 

벤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윤종규와 김문환, 김태환 등 우측 풀백만 세 명을 뽑은 것에 대해 “26명의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우리는 5명의 측면 수비 중 3명을 우측 수비로 선택했다”라며 “윤종규는 우리와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했고 그를 지켜보면서 분석하고 최종 선택을 하기 위해 불렀다. 다른 가능성을 비교하고 확인하기 위함이며 월드컵 본선에 최고의 선택을 위해 모든 방면에서 분석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기존에 출전시키던 김태환, 김문환 대신 윤종규를 코스타리카전에 사용하며 테스트에 나선다. 그는 우측면에서 황희찬, 혹은 권창훈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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