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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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 SSG 복덩이 모리만도의 약속

기사입력 2022.09.21 00:00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가 자신의 한국 무대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우고 시즌 7승을 수확했다.

모리만도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 SSG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모리만도는 이날 최고구속 148km를 찍은 직구와 낙차 큰 커브, 주무기인 빠른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 던지면서 kt 타자들의 타이밍을 흔들어놨다.

1회초 선취점을 내주며 다소 흔들리기도 했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kt 타선을 압도하고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8월 7일 삼성전에서 기록한 7탈삼진을 뛰어넘어 자신의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하고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면서 한층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SSG는 지난주 연이은 혈투를 펼치면서 불펜진이 지쳐있던 상황에서 모리만도가 7회까지 책임져 주면서 이번주 마운드 운용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포수 김민식은 안정적인 리드로 모리만도를 도운 것은 물론 4회말 결승 3점 홈런까지 때려내며 모리만도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모리만도는 경기 후 "김민식의 리드가 너무 좋아서 믿고 던졌다. 전력분석팀에서도 잘 준비를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직구를 몸쪽, 바깥쪽 가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피칭하고 변화구를 섞어 던지는 쪽을 계획했는데 잘 실행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리만도의 다음 등판은 오는 25일 2위 LG 트윈스전이다. SSG가 3.5경기 차로 LG에 앞서 있는 가운데 이 경기를 잡는다면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모리만도는 "일요일(25일) LG전이 중요한 경기라는 걸 잘 알고 있지만 의식하지 않고 평소처럼 준비하려고 한다"며 "가장 큰 목표는 팀의 우승이다. 팬들에게 더욱 큰 행복을 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SSG 랜더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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