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9.16 15: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남기일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제주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기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 2년, 세부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의 레전드 출신인 남기일 감독은 지난 2020년 제주의 제16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당시 K리그2로 강등됐던 제주. 남기일 감독은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돌려세웠다. 2014시즌 광주, 2018시즌 성남에 이어 2020시즌 제주까지 K리그1으로 승격시키며 ‘승격 청부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다 승격 기록(3회)을 보유한 남기일 감독은 하나원큐 K리그2 2020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역대 K리그2 최소 패배(3패, 기존 2013년 상주 상무 4패)라는 신기록까지 달성하며 2020시즌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탁월한 지도력 및 성실함을 인정받은 결과다.
2013년 광주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현역 K리그 감독 중에서 가장 긴 시간(8년 8개월) 동안 활동하고 있는 남기일 감독은 제주와 함께 매 시즌 전설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1년 4월 11일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이끌며 통산 100승 달성이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 2022년 3월 6일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홈 경기(1-1 무)에서는 통산 300경기를 달성했다. K리그 현역으로는 유일하다. 특히 제주의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이끌며 '승격전도사'에서 '강팀 메이커'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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