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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이닝 연속 무득점은 끝냈지만…빛바랜 슈퍼루키의 '4출루쇼'

기사입력 2022.09.15 22:30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슈퍼루키 김도영(19)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팀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김도영은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김도영은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선발 남지민에게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남지민이 폭투를 범하며 2루에 도달했다. 하지만 박찬호의 투수 땅볼때 3루에서 태그아웃을 당했다.

5회 김도영은 1사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이어 김도영은 2루 도루를 성공했지만, 박찬호와 이창진 모두 땅볼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다음 타격에서 김도영은 결정적인 장타를 날렸다. 7회 1사 1루에서 우완 윤산흠과 맞붙었고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작렬했다. 김도영의 방망이에서 팀 첫 득점이 나왔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2사 1, 3루에서 나성범이 2루수 땅볼에 막히며 판을 뒤집지 못했다. 

9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사이드암 강재민과 맞대결을 펼쳤고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번에도 김도영은 3루까지 도달했으나 2사 만루에서 최정용이 투수 땅볼에 막혔다.

김도영은 2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1도루 맹활약을 펼쳤다. 김도영의 적시타로 KIA는 21이닝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깨기도 했다. 하지만 팀이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하며 쾌조의 퍼포먼스는 빛이 바랬다. 지난 8월 13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약 한 달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28에서 0.236으로 끌어올렸다.

최근 KIA는 주전 1루수 황대인이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빈자리를 류지혁이 메우고 있고, 김도영이 2경기 연속 3루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손바닥 부상을 털어낸 김도영.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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