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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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투애니원 완전체 무대 후 오열...활동 계획 無"(라스)[종합]

기사입력 2022.09.14 23: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산다라박이 7년만의 투애니원 완전체 공연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오윤아, 박산다라, 양재웅, 저스틴 하비가 출연한 '관리의 세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 박은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7년 만에 2NE1(투애니원) 완전체 무대를 결성하게 된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김구라는 "앞으로 완전체 활동 계획이 있는거냐"고 물었고, 산다라 박은 "활동 계획이 있는건 아니다. CL씨가 급하게 저희들에게 호출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산다라 박은 "그 전부터 방송국이나 시상식에서 투애니원 완전체 공연 요청이 많았었는데, 늘 스케줄이 맞아떨어지지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신기하게 모두가 한번에 오케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너무 힘들었다. 비밀 유지 조건 각서를 썼다. 누설될 경우 위약금을 물고,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고 했다. 소속사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했다. 

산다라 박은 "연습을 해야하는데 할 수가 없는거다. 공민지 씨가 댄스 아카데미를 하는데, 밤 10시부터 모두가 없을 때 몰래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매니저들에게도 '친구 만나러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면서 "저희가 완전체로 활동을 안 한지 7년이 되어서 못 알아보면 어쩌나 걱정했었다"면서 웃었다. 

산다라 박은 "공연이 끝나고 너무 아쉬웠다. 끝나고 오열을 했다. 지금도 그 때 공연에서 보여줬던 멤버들 4명과 함께 있는 실루엣 사진"이라면서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날 오윤아는 산다라 박과의 남다른 인연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산다라 박과 '진짜사나이'를 함께 찍었었다. 그 때 엄청 친해졌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오윤아는 "산다라 박이 '비디오스타' MC였을 때 출연을 했었다. 반갑게 인사를 했더니, 어색하게 인사를 받더라. 그런데 이번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게 제가 출연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서운함이 싹 풀렸다"면서 웃었다. 

오윤아의 말에 산다라 박은 "제가 낯을 많이 가린다. 제 기분에서는 제일 반갑게 인사를 했었다"면서 해명했고, 오윤아도 충분하게 이해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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