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36
연예

김선유, 15살의 패기…"원더걸스 유빈, 태어나기 전 데뷔" (두 번째 세계)[종합]

기사입력 2022.09.13 22:5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클라씨 김선유가 패기 가득한 열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JTBC '두 번째 세계'에서는 1라운드 1:1 타이틀 매치가 펼쳐졌다.



데뷔 88일 차 클라씨 김선유는 "사실 제 무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떨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남다른 패기를 보였다. 김선유는 떨고 있던 선배들과 달리 홀로 대기실에서 졸기도 했다고.

이에 맞서는 빌리 문수아는 연습생 경력 12년을 갖고 있다. 문수아는 "무대에 많이 목말랐었다. 데뷔를 하고 싶었고,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프리퀄 무대를 통해 랩을 선보였던 문수아는 "랩을 하면서 저를 소개하고 퍼포먼스도 보여줬으니, 장점으로 생각하는 보이스를 어필을 하면서 나의 진심을 녹여낼 수 있는 노래를 선택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을 선곡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 문수아는 호소력 있는 무대를 꾸몄다. 



15살 김선유는 함께 출연하는 원더걸스 유빈에 대해 "내가 태어나기 전에 데뷔하셨다. 데뷔 연차가 나보다 많이 사셨다"며 수많은 선배들과 경연을 기대했다.

또 김선유는 보이스 리더 김범수, 정엽, 정은지, 서은광, 김민석 중 한 명만 안다며 세대차를 언급했다. 김선유는 "정은지, 서은광, 멜로망스 선배님은 본명을 몰랐다"며 김범수, 정엽은 "듣기는 많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를 표현하는 곡을 고르기 앞서 김선유는 "데뷔 초반이기도 하고 아직 부족한 게 많다 보니까 '김선유가 저길 나와?' 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 과연 그럴까"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하의 'WINTER FLOWER'로 무대에 오른 김선유는 화려한 가창력으로 혼자 무대를 채웠다.

같은 발라드 장르로 경연을 한 문수아, 김선유. 보이스 리더들의 선택 3:2로 김선유가 승리했다. 김선유는 "데뷔하고 처음으로 혼자 하는 무대였다.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문수아는 "처음 보컬을 보여드리는 무대에서 제 진심을 전하고, 저를 계속 알아가면서 앞으로 저에 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구를 많이 한 테니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1라운드 최종 결과로는 문별이 1000점 만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문별은 "만감이 교차했다. 부담이 가더라. 기대를 해주셨던 만큼 다음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텐데. 연습만이 살 길이다"라고 털어놨다.

8위 주이는 "너무 슬프고 초라한 자리였지만, 너무 초라해서 눈물도 안 나더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제가 만족하는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담담히 말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