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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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 자전거만 4대 "취미 활동에 돈 다 써…저축 못 했다" (차차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13 06:5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차차차' 홍서범의 행동이 패널들의 분노를 샀다.

12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이하 '차차차')에서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홍서범은 주문한 댄싱 슈즈가 도착하자 기뻐하며 신발 케이스를 조립했다. 그는 "취미에 애정 갖게 되면 필요한 장비라든가 아이템을 구입하게 된다"며 "제가 좋아하는 거에 다 써서 돈이 없다. 저축을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갑경은 "(홍서범) 자전거가 4대로 늘었다"고 고자질했다. 패널들이 "말 안하고 사시는 거냐"고 묻자, 홍서범은 "내 돈으로 내가 사는 데 왜 말을 하냐. 왜 눈치를 보냐. 남편, 가장으로서 역할 다 하고 내 돈으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거다"라고 말했다.

댄싱 슈즈를 착용하고 춤을 추던 홍서범에게 전화가 왔다. 당구를 치자는 것. 이에 홍서범은 잠시 망설였다. 앞서 조갑경이 "12시에 차차차 연습을 하자"고 메모를 남겼기 때문. 그러나 홍서범은 "시간 남았다"며 집을 나섰다.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조갑경은 신발 케이스 속 댄싱 슈즈를 확인하고는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는 "자기 것만 이렇게 해놨다"며 "어떻게 하나만 사냐. 자기 것만 소중한 거다"라고 토로했다.



12시가 지나도 홍서범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조갑경은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핸드폰을 진동 모드로 설정한 홍서범은 전화를 받지 못했다. 이에 조갑경은 당구장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구장 사장이 홍서범을 바꿔줬다.

조갑경은 "뭐 하는 거냐. 전화를 왜 안 받냐"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홍서범은 "한 시 아니냐"고 해 조갑경의 속을 뒤집어놨다.

이후 홍서범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쉬고 있으면 되지. 중요한 게임하고 있는데 그새를 못참고 전화 걸었다"고 해 패널들을 분노케했다.

조갑경은 "(홍서범이) 본인 스케줄은 중요시 한다"며 "가족 모임에 가자고 했더니 인상을 팍 쓰면서 '배드민턴 선약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홍서범은 "복식 경기라 한 명이 빠지면 안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조갑경은 "당일에 '캠핑 간다. 내일 온다'고 한 적도 있다. 어쩔 때는 전화로 말하기도 한다. 다 통보다"라며 하소연했다. 두 사람의 언성이 높아지자, 패널들은 "끼면 안 될 것 같다"며 난감해했다.

두 사람의 일상이 담긴 VCR이 이어졌다. VCR 속 홍서범은 아내의 전화를 받고도 게임을 멈추지 않았다. "더 치자"는 그를 당구장 사장이 말렸다.

이를 본 윤지민은 "배드민턴 약속은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왜 아내랑 한 약속은 안 지켜도 된다고 생각하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홍서범은 "게임 중간에 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 여성 패널들을 경악케 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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