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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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민♥권해성, 극과극 온도차…"여전히 설레vs독박 집안일 지쳐" (차차차)[종합]

기사입력 2022.09.12 23: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차차차' 윤지민, 권해성 부부가 극과극 온도차를 보였다.

12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이하 '차차차')에 윤지민, 권해성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사랑의 불시착', '안나'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윤지민과 '우아한 친구들', '악마판사', '미남당' 등에서 개성 넘친 연기를 보인 권해성,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권해성은 "끈적끈적하고 진한 부부관계를 원한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에 윤지민은 질색하며 "그냥 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결혼 10년차라고 밝힌 두 사람은 "연극을 통해 만났다. 탱고를 추는 장면에서 스파크가 튀었다"며 "그 장면이 아직도 생각난다. 그때의 촉감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윤지민은 권해성보다 두 살 연상이지만 남편을 '오빠'라고 불렀다. 그는 "연애하기 전까지는 선후배 관계였다. 남편이 (선배인) 저를 어려워하는 것 같아서 '오빠'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해성은 "(아내에게) 여전히 설렌다. 불타오를 때가 있다"고 말했으나, 윤지민은 "3년에 한 번 설렌 것 같다"며 "어린 왕자와 사는 평강공주 같다"며 "남편이 순수하다. 그런데 의지가 되기 보다 내가 케어하는 것 같다"고 극과극 온도차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의 일상이 그려졌다. 권해성은 딸을 놀아줄 때 빼고는 대본 연습에 몰두했다. 반면 윤지민은 아이의 등하교, 등하원, 요리, 설거지를 도맡아했다. 설거지를 하며 대본 연습을 하는 그의 모습이 '짠내'를 폭발시켰다.

윤지민이 집안일 독박에 불만을 토로하자, 권해성은 해맑게 웃으며 "하이(딸)이 지민 씨가 데리러 가는 걸 더 좋아하지 않냐", "지민 씨가 설거지를 더 깨끗하게 잘 하지 않냐"고 말했다.

그런 와중에 권해성은 윤지민에게 끊임없는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에 윤지민은 질색하며 스킨십을 피했다. 그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는 아이에 남편까지 챙겨야 한다"며 "어떤 분이 '결혼 생활 당시 화장실에 있을 때가 제일 행복했다'는 식의 말을 하지 않았냐. 그게 다 이해가 간다. 가만히 혼자, 아무도 없이 쉬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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