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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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결혼' 차쿤 "♥송채윤과 2세 준비 파이팅해보자고" (인터뷰)

기사입력 2022.09.03 08:50 / 기사수정 2022.09.03 09: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빌런즈 뮤직 대표이자 음악 프로듀서 차쿤(본명 차윤식)이 배우 겸 웹툰 작가 송채윤과 오늘(3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차쿤은 3일 오후 진행되는 결혼식에 앞서 엑스포츠뉴스 전화 인터뷰를 진행,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결혼식 준비하느라 바쁘고 정신 없는 시간을 보냈다. 이제 결혼식을 치를 생각하니까 더 떨리고 긴장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앞두고 크게 긴장 된다는 차쿤과 달리 송채윤은 한껏 기대에 찬 모습이라고. 차쿤은 "송채윤은 보기보다 씩씩하고 강인한 편이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려하게 꾸밀 생각에 너무 신나고 재밌을 것 같다면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뭐가 그렇게 긴장 되냐고 묻더라. (송채윤은) 결혼식이 가까워질수록 더 신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공식적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6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엔터) 소속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 만나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 6년 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차쿤은 "브레이브엔터 식구분들이 많이 놀라신 것 같았다. 청첩장을 드리러 갔는데 다들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이셨다. 특히 용감한형제 PD님도 정말 축하한다고 인사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차쿤은 "송채윤은 조금 천천히 계획을 가져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반면 저는 하루라도 빨리 2세를 갖고 싶다. 송채윤에게 파이팅해보자고 독려하는 중"이라 웃음 지었다. 

이어 "저는 주로 저녁에 일하고, 송채윤은 낮에 일을 하는 편이다. 서로 다른 근무 시간을 배려해서 교대로 육아를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끝으로 차쿤은 "많은 분들에게 가정을 꾸리게 된 소식을 전한 만큼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결혼 후에는 빌런즈뮤직 일에 더욱 집중해서 음악적으로도 좋은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차쿤은 1986년 3월 생으로 현재 37세(만 36세)다. 지난 2011년 그룹 일렉트로보이즈로 데뷔했으며,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브레이브걸스 '하이힐' '롤린' '치맛바람' 등을 히트시켰다. 또 최근에는 스타 음악 프로듀서들이 소속된 프로듀싱 회사 빌런즈(VILLAINX)를 차려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송채윤은 차쿤보다 한 살 어린 1987년 4월 생으로 현재 36세(만 35세)다. 지난 2006년 영화 '아랑'으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2020년에는 웹툰 스토리 작가로 데뷔, 웹툰 '선의의 경쟁' '돌&아이' 등으로 많은 사랑 받고 있다. 

차쿤과 송채윤은 오늘(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사진=빌런즈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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