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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챔 잡은 너구리' 담원 기아, 다전제 포스 뽐내며 '1세트 완승' [선발전]

기사입력 2022.09.01 17:41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중요한 1세트를 따냈다. 

1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담원 기아 대 리브 샌박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 경기의 승자는 3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다.

이날 담원 기아에서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고 리브 샌박에서는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아트록스, 세주아니, 스웨인, 루시안, 나미를 픽했다. 리브 샌박은 그라가스, 바이, 아리, 아펠리오스, 룰루를 골랐다.  

양 팀 모두 팽팽한 초반 라인전을 이어갔다. 첫 용부터 양 팀이 신경전은 대단했다. 먼저 뭉친 담원 기아는 용을 치며 리브 샌박을 불렀고 담원 기아는 혼자 떨어져 있던 크로코를 순식간에 녹이면서 추가로 클로저도 따냈다. 

초반 오브젝트를 모두 챙긴 담원 기아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두 번째 용 직전 담원 기아는 봇에 전령을 풀며 리브 샌박의 한 방 이니시를 가볍게 제압했다. 

리브 샌박은 속절없이 무너졌다. 담원 기아가 봇을 미는 순간에 다시 한 번 이니시를 걸었지만 막혔다. 그 결과 담원 기아가 7대 1로 킬 스코어를 앞서나갔다.

담원 기아는 멈추지 않고 속도를 더욱 냈다. 미드 2차 공략은 물론 가볍게 드래곤 3스택까지 쌓았다. 양 팀의 골드 격차는 8천까지 벌어졌고 대망의 네 번째 화염용이 등장했다. 리브 샌박은 힘의 차이 때문에 용쪽까지 진출하지 못했고 결국 담원 기아가 화염용 영혼을 챙겼다.

담원 기아에게는 이제 바론밖에 안 남았다. 바론 둥지 시야를 꽉 잡은 담원 기아는 29분 경 드디어 바론을 쳤다. 하지만 강타 싸움에서는 크로코가 이겼다. 다시 전장은 장로로 옮겨졌다. 장로 앞에서 열린 한타, 담원 기아가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미드로 밀고나갔다. 억제기를 터트린 담원 기아는 쌍둥이 공략에 성공, 중요한 1세트를 잡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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