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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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작전' 문현성 감독 "'배우 데뷔' 송민호, 자유롭고 자신있게 연기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2.08.29 13:51 / 기사수정 2022.08.29 13: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문현성 감독이 '배우' 송민호에 대해 얘기했다. 

문현성 감독은 2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지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서울대작전'에는 위너 송민호가 출연한다. 그는 상계동 슈프림팀과 한 동네에서 나고 자라, 유독 동욱(유아인 분)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그를 이겨보고자 하는 갈치를 연기했다. 송민호에겐 첫 연기 도전이었다. 



먼저 문현성 감독은 갈치(송민호)가 속한 갈치팸에 대해 "빵꾸팸도 꽤 유별난 캐릭터로 구성이 돼 있지만 갈치팸은 또다른 유별남, 개성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상계동 어딘가에 이런 아이들도 있었다면 빵꾸팸과는 라이벌 같은 관계로 티격태격하면서 재밌게 성장하지 않았을까 이런 상상에서 갈치팸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캐스팅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어디선가 소문을 들었다. 송민호 배우가 연기에 대해 진지한 관심이 있다더라. 그 제보를 접한 후에 조심스럽게 물어봤다"는 그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주 자연스럽게 해볼 수 있는 캐릭터, 스토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첫 연기 경험이긴 하지만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자유롭게 자신있게 연기를 해주더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서울대작전'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지만, 음악작업으로 또 함께했다. 이에 대해선 "OST 같은 경우엔 프로덕션 맨 마지막 단계에 송민호 배우가 마침표처럼 해줬다"면서 연기자로 캐스팅 한 이후 이뤄진 것이라 설명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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