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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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신곡 '넌 매일(24/7)', 아련한 감성에 가슴 찢어질 뻔"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8.25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다크비(DKB)가 가을 감성의 신곡을 들고 컴백했다. 

다크비(이찬, D1, 테오,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25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어텀(Autumn)' 발매를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4월 선보인 네 번째 미니 앨범 '레블(REBEL)' 이후 약 4개월 만에 컴백한 다크비는 전작과 달라진 분위기와 음악적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D1은 "빠르게 컴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팬들과 다양한 소통을 나눌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고, 희찬은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빠르게 컴백할 수 있었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컴백 활동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이찬은 이어 "너무 덥지 않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제일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살짝 외롭고 센치해지는 감정이 들기도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가을은 비비(팬덤명)와 함께하며 바쁘게 지나갈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웃었다. 



컴백 타이틀곡 '넌 매일 (24/7)'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그루브 넘치는 비트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이다. 



기존 다크비가 보여준 강렬하고 파워풀한 감성에 가을 분위기의 아련함이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 너무 익숙해져 소중함을 잃어버린 연인 사이의 안타까운 마음을 가사를 표현하는 다크비의 성숙한 면모도 기대를 모은다. 



이찬은 "그동안 강하게 내뱉는 랩 스타일이었다면 '넌 매일 (24/7)'은 부드럽고 감미로운 싱잉 랩이다 보니까 소화하기 어려웠다. 평소 해오던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힘들고 해내야만 하는 숙제처럼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찬은 "결과물을 듣고 나서 잘 해냈다는 만족감이 들었다. 제가 알지 못했던 저의 새로운 목소리 매력을 알게 됐다. 이번을 계기로 조금 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특별히 이번 활동에서는 팀내 메인댄서를 맡고 있는 준서가 신곡 '넌 매일 (24/7)'의 후렴 파트를 맡아 보컬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준서는 "제가 보기와 다르게 감성적인 곡을 많이 좋아한다. '넌 매일'의 가사를 보자마자 몰입이 바로 되면서 가슴이 찢어질 뻔했다. 메신저 프로필뮤직으로 바로 설정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공감할 수 있는 곡"이라 애정을 과시했다.  



퍼포먼스적으로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칼군무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루브한 비트 위 절제된 섹시미를 드러낼 예정이다. 유쿠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느낌으로 춤을 춘다"고 설명했고, 룬은 "한층 짙어진 색깔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룬은 "안무 선생님이 제게 '너가 나를?'이라는 느낌을 표현해달라 요청하셨다. 그래서 살짝 헛웃음을 짓기도 하고, 새침한 표정을 보이기도 한다. 평소에는 '너는 너, 나는 나'라는 마인드를 가졌지만 무대 위에서만큼은 뻔뻔한 얼굴로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층 성숙하고 짙은 가을 감성으로 돌아온 다크비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D1은 "대중분들이 보셨을 때 다크비라는 그룹이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아이돌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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