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5 17:06 / 기사수정 2011.04.15 17:06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블(3관왕) 달성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을까.
맨유는 지난 98/99시즌 이후 12년 만에 트레블의 기회를 잡았다. 최대 고비였던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오른 만큼 분위기는 좋다.
챔피언스리그 4강 상대는 독일의 샬케 04.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맨유의 결승 진출이 유력하다는 게 주된 의견이다. 맨유는 또 프리미어리그에선 2위 아스날에 승점 7점차로 앞서 있다. 아스날 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그래도 4점 차의 여유가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올해 초만 해도 '트레블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신중한 자세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999년 트레블을 달성했을 때와 비슷한 분위기"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풀럼의 마크 휴즈 감독 역시 지난 9일 맨유전 패배 이후 "맨유가 올해 트레블을 할 것 같다"고 말해 분위기를 달궜다.
맨유는 트레블 길목에서 또 고비를 맞았다. 17일 오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맨유의 가장 큰 변수는 촘촘한 일정 탓에 주축 선수들의 피로도가 적지않이 쌓였다는 점. 퍼거슨 감독은 철저한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하며 선수들에 대한 체력 안배를 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휴식기가 길었던 맨시 선수들과 견줘 불리한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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