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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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기세가 더 강했다, '노진혁 3점포' 앞세워 LG 4연승 저지

기사입력 2022.08.14 20:1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투타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LG 트윈스의 4연승을 저지했다.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승리를 거둔 NC는 43승3무54패가 됐고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LG는 60승1무39패를 기록했고 연승 행진이 '3'에서 중단됐다.

이날 NC는 노진혁이 스리런 홈런(시즌 6호)을 터트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양의지도 멀티히트 2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김태경은 5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LG는 타선이 5안타에 그치며 2점 밖에 생산하지 못했다.



NC는 3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박민우 볼넷, 손아섭 중전 안타, 박건우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NC는 양의지가 2타점 좌전 2루타르 터트렸다. 이어 닉 마티니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노진혁이 이우찬의 147km/h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폭발했다. NC가 대거 6점을 뽑았다.

잠잠했던 LG는 5회초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문성주 볼넷, 문보경 우전 안타로 2사 1, 2루가 됐고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맞이했다. 그러나 박해민이 중견수 뜬공에 막히며 침묵을 깨지 못했다.

7회말 NC는 손아섭, 양의지, 마티니가 모두 볼넷을 얻어내며 다시 한번 만루 기회를 창출했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노진혁이 2루수 땅볼 아웃을 당했다.

LG는 9회초 채은성, 이영빈, 문성주의 연속 3안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문보경이 2루수 땅볼을 치며 3루주자 이영빈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허도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이 종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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