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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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父 몸무게 18kg 빠져 건강 악화, 막창집 그만뒀다"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2.08.13 09:44 / 기사수정 2022.08.13 09:4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찬원이 부모님이 15년 넘게 한 막창집을 그만둔 이유와 함께 손가락의 감각이 없어진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은 아버지가 직접 손질해서 보내주신 대구 막창으로 안주 메뉴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도착했다. 대구 막창인데 저희 아버지가 직접 편스토랑 우승하라고 손질해서 보내주셨다"고 말하며 막창 손질을 시작했다.

이찬원은 "15년 넘게 했고 365일 연중무휴였다.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도 매일 부모님을 도와드렸다. 제 모든 옷에 막창 냄새가 다 베여있었다. 당시는 싫었던 적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부모님이 지금은 막창집을 그만뒀다는 이찬원은 "제가 잘되고 나서 찾는 분들이 많아져서 저희 아버지가 몸무게가 17~8kg가 빠지실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지셨다. 제가 그만두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찬원은 이연복이 수준급 칼질 실력을 눈여겨보자 "양파 썰 일이 되게 많았다. 고깃집이라서 기본 장이 양파장으로 나간다. 엄마 아빠를 도와드리기 위해 양파를 하루 종이 썰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찬원은 "(칼질하다) 베여서 아직도 감각이 없다. 거의 속살이 보일 정도로 베였었는데 너무 미련스러웠던 게 그냥 손을 붙잡고 있었다. 병원을 빨리 갔었으면 안 그랬을 텐데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말을 못했다"며 감각이 없는 손가락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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