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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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고소장 받고도…"합의하고 싶지 않은데?"

기사입력 2022.08.11 15:29 / 기사수정 2022.08.11 15:2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여진구가 팬들의 센스 넘치는 선물에 위트있는 반응을 보였다.

여진구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잔치다 잔치!!!!!!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지... 너무너무 감사해요!!!!!! 밥 많이 먹고 진짜 열심히 할게요!!!!!!!!!!!!!! 감사합니다아아아아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를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보낸 선물들이 담겼다. 뷔페부터 각종 간식까지 담겨 있었는데, 특히 '고소장'이라는 글과 함께 담긴 배너가 시선을 모았다.

해당 배너에는 "우리 마음 속에 불법침입 중인 피고소인 여진구는, 김용이 된 후 셀카 보기가 몹시 힘들어졌다"면서 "이는 형법 제 320조 특수주거침입죄 및 제 257조 상해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 고소한다"고 적혀 있었다.

이와 함께 "합의를 원할 시, 옆 현수막에서 건치 미소 사진을 촬영하여 럽로드하시오"라고 적혀 있었는데, 이에 여진구는 인증샷을 찍어 올리면서도 "기분 좋은 고소라 합의하고 싶지 않은데?"라고 적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1997년생으로 만 25세가 되는 여진구는 2005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현재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영화 '동감'의 리메이크판 촬영을 진행 중이다.

사진= 여진구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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