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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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0입' 맨유, PSV '99년생 FW'에 '올인'

기사입력 2022.08.10 15:58 / 기사수정 2022.08.10 15:5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다급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PSV 에인트호번의 공격수 코디 각포에게 시선을 돌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에인트호번의 1999년생 공격수 각포 영입을 위한 제의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2022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눈여겨보고 있는 공격수들 모두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아직 어떠한 공격수 영입도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다.

먼저 맨유는 제자와 재회하길 원하는 에릭 턴 하흐 감독의 요청에 따라 AFC 아약스의 브라질 공격수 안토니를 노렸으나, 아약스가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106억 원)를 요구해 난색을 표했다.

이후 RB 잘츠부르크에서 '제2의 홀란'으로 평가받는 벤자민 세슈코를 노렸으나, 지난 9일 세슈코는 2023년 여름에 RB 라이프치히로 합류하는 것이 확정됐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고 현재 볼로냐 FC 1909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영입은 팬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면서 협상을 일시 보류했다.

이후 맨유는 지난 시즌 에인트호번에서 46경기 동안 21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이적료가 3500만 파운드(약 553억 원)로 알려진 각포에게 접근하기로 했다.

매체는 "맨유는 각포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으며 에인트호번의 재정상 좋은 제의가 들어온다면 거절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또한 에인트호번의 감독이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루드 반 니스텔루이라는 점이 협상을 원활하게 만들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에인트호번이 현재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각포는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와 제시 린가드 등이 팀을 떠났음에도 현재까지 공격수 보강에 실패하면서 지난 7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에 어려워하면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게 패배를 다하고 말았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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