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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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작곡 폭로' 송백경, 또 저격 "실명 안 밝힐 것…찔리지? 착하게 살아라"

기사입력 2022.08.08 17:32 / 기사수정 2022.08.08 17:3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1세대 아이돌 멤버의 대리 작곡을 폭로한 가운데 추가 해명을 했다.

7일 송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리 작곡에 대한 해명과 반박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송백경은 지난 4일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 멤버가 스스로 작곡했다는 노래 실은 내가 돈한푼 안받고 싸구려 우정으로 대리작곡 해준 거"라며 폭로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송백경은 추가 해명과 반박을 내 놓은 것.

그는 "그때는 우정으로 해줘놓고 왜 이제서야 문제삼음? 이라고 주장하는 XX 사이코패스들은 우선 인성검사부터 제대로 좀 해보세요"라며 "만일 대리작곡으로 내가 얻은 저작권 수익이 있다면 난 공범 맞죠. 그런데 난 얻은 게 없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 가짜 자작곡에 대한 잔푼돈 저작권 수익?1도 욕심 안나고요 ㅋㅋ (유명한 곡 아니라니깐) 아주 먼 옛날 이야기지만...양심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어그로 끈다는 XX들은 뇌회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거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산소호흡기 떼는 잔인한 짓까지는 하기 싫어서 실명 밝힐 의도는 없습니다만…'이뭐병'들은 나한테 곡 대신 만들어달라고 제안한 그 쓰레기 잘못과 거기에 응한 내 잘못을 등가로 치네"라고 전했다.

송백경은 "대리작곡 알면서도 한 나는 그래도 공동작곡으로 최소한 내 이름은 올라갈거라 기대했음 '야 찔리지? 주변인한테 민폐끼치지말고 착하게 살아라'"라며 다시 한번 아이돌 멤버를 저격했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한 후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2019년 KBS 공채 성우로 합격해 활동 중이다.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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