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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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한 번 찾아가봤습니다 [우영우 김밥 탐방①]

기사입력 2022.07.31 15: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편집자 주. 혹시 모를 피해를 막고자 상호명, 그리고 사장님들의 이름은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신드롬이 연일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첫 방송 당시 0.9%의 시청률로 출발한 '우영우'는 3회만에 4%의 시청률을 넘기더니 9회에서는 15.8%까지 치솟으면서 국민 드라마로 거듭났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고래와 관련된 굿즈들이 인기를 끌고, 극중 우영우(박은빈 분)가 착용하는 헤드셋은 물론, 아예 극중 촬영 장소들을 찾아다니며 '성지순례'를 하는 것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에 엑스포츠뉴스는 극중 우영우의 아버지 우광호(전배수)가 운영하는 '우영우 김밥' 촬영지를 방문해 해당 가게를 방문했다.

'우영우 김밥'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일식집. 이곳은 오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인증샷을 남기기 바쁘다. 실제로 운영 중인 식당인 만큼 웨이팅을 걸어놓고 밥을 먹고 가는 이들도 있지만, 오로지 '우영우 김밥'에 방문했다는 인증샷을 남기기 위한 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해당 일식집을 운영하는 사장 A씨는 "요즘 '우영우' 덕에 행궁동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늘어났다. 우리 가게도 마찬가지"라면서 "원래 저희가 휴무일이 없었는데, 최근 직원 한 분이 그만두면서 어쩔 수 없이 하루(월요일)를 쉬면서 운영 중이다. 그래서 다시 사람을 뽑으려고 하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우영우 김밥' 간판이 달린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니, '우영우'에 등장하는 김밥집의 내부와는 약간 배치가 달랐다. 아침마다 김밥을 먹는 우영우의 자리는 비어있었다. 또 우영우와 우광호의 가족사진이 걸린 곳에는 거울이 있었다. 대신 극중 등장하는 싱크대는 그대로 있어 그곳에서 손을 씻을 수 있었다.



A씨는 "제작진들이 먼저 저희 가게를 찾아오셨다. 저희 말고도 다른 가게들도 후보군에 있었는데, 경쟁을 거쳐서 저희가 최종적으로 촬영 장소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촬영을 진행하게 되면서 내부 공사를 통해 인테리어가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실제로는 극중 우영우가 늘 앉아서 김밥을 먹는 자리는 식탁이 없는 빈 공간이다.

또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보니 김밥 메뉴를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드라마에 나오는 '우영우 김밥'이 아닌, 저희 가게만의 독자적인 메뉴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우영우'는 해당 가게에서 지난 3월 약 8회차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다. A씨는 14시간에 달하는 촬영 시간 때문에 촬영이 있는 날에는 운영을 하지 않았다고. 촬영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혹시 있을까 싶었지만, A씨는 "그냥 '연예인을 보는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우영우 김밥 탐방②]에서 계속)

사진= 에이스토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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