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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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넘은 한국, 4강서 튀르키예와 결승행 놓고 격돌 [챌린저컵]

기사입력 2022.07.29 15:3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4강전 상대가 확정됐다.

튀르키예(17위)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남자배구대회 8강전에서 카타르(21위)에 세트스코어 3-1(25-23 25-16 22-25 25-15)로 이겼다.

이날 튀르키예는 높이와 공격에서 카타르를 압도했다. 211㎝의 장신 아포짓 아디스 라굼지아가 25득점을 터트렸고, 블로킹 득점은 무려 10-1로 앞섰다.

이로써 전날 세트스코어 3-2(23-25 25-23 25-18 22-25 15-13)로 호주(38위)를 꺾은 한국(32위)은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튀르키예와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허수봉이 33득점을 폭발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나경복이 20점을 올렸다.

한국은 튀르키예보다 하루 더 휴식을 가진다. 임도헌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29일) 오전에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고, 오후에도 가볍게 감각 유지 위주로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 휴식과 보강 훈련을 하고 경기 안 뛴 선수들 감각도 다듬어야 할 것 같다”라며 일정을 설명했다.

한국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챌린저컵에서 우승을 달성하여 VNL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며 2024 파리 올림픽과 2028 LA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국이 튀르키예를 넘게 되면, 체코 대 쿠바-튀니지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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