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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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RBW 선배 마마무, 독보적 보컬…응원 감사"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7.25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소속사 RBW 김도훈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해 선배 그룹 마마무(MAMAMOO) 등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최근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RBW 인큐베이팅 센터에서 4집 미니 앨범 '기키랜드(Geekyland)'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 '기키랜드'에는 타이틀곡 '널디(Nerdy)'를 비롯해 '인트로 : 바이 바이 불리(Intro : Bye Bye Bully)', '불꽃(FireFlower)', '캔트 스탑 드리밍(Can't stop dreamin')', '썸머 레인(SuMMer RaiN)' 등 총 6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널디'는 '누가 뭐라 하든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고, 나답게 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전작에서 상처 받지 않기 위해 숨어 지내는 것을 선택했던 '퍼키마녀'들이 소외된 존재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들을 대변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서는 모습을 표현했다. 

퍼플키스는 컴백 전 공개된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퍼키마녀'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강력해진 아우라를 예고,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멤버들은 이날 인터뷰에서 "도시가 마녀 스타일과 찰떡"(수안), "지은의 얼굴이 클로즈업될 때 예쁜 마녀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채인), "고은의 이미지가 마녀와 잘 어울린다"(채인), "채인과 수안의 음색이 '널디'의 중심을 잘 잡아준다"(고은) 등 칭찬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처럼 멤버들끼리도 퍼플키스의 맞춤형 옷을 입었다고 입을 모을 정도로 '기키랜드'의 음악적 색깔부터 스타일링까지 모든 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 

특히 김도훈 작곡가의 섬세한 면모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채인은 "멤버들의 각기 다른 음색이 잘 살 수 있도록 파트 분배를 잘 해주셨다"고 전했고, 고은은 "퍼플키스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굳히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가미하는데 노력하셨다"고 고마워했다. 

또 '널디'의 가이드 버전부터 참여했다는 수안은 "제 의견을 통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더하거나 음색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고 미담을 전했다. 



김도훈 작곡가는 현재 각종 음원차트를 장악한 WSG워너비의 가야G 데뷔곡 '그그그(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탄생시키며 또 한 번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도시는 "요즘 '그그그'가 핫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인 만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그그'의 좋은 기운이 '기키랜드'에도 들어와 좋은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소속사 선배 마마무의 응원과 격려 역시 퍼플키스를 더욱 성장하게 만든다고. 고은은 "마마무 선배님들은 보컬적인 면에서 독보적이기 때문에 보고 배울 점이 정말 많다. 항상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고은은 같은 날 로꼬와 새 콜라보 싱글 '썸바디(Somebody)'를 발표하는 화사에게 '널디' 챌린지를 요청하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여기에 채인은 "연습할 때 케이크를 사다주신 적이 있다. 꼭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남겼다. 



또 마마무뿐 아니라 이번 앨범 수록곡 '썸머 레인'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원어스 멤버 레이븐(RAVN)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지은은 "항상 선배님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덕분에 성장해나갈 수 있는 것 같다"며 따뜻한 소속사 분위기를 엿보였다. 

한편 퍼플키스 4집 미니 앨범 '기키랜드'는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RBW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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