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34
연예

변요한 "연기 선배 김향기 선생님, 관록 있어…나보다 사회생활 낫다" (한산)

기사입력 2022.07.24 07: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변요한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함께 한 김향기의 반전 매력을 알게 된 사연을 전했다.

최근 공개된 네이버 NOW.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인터뷰에는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이 참여했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 왜군 장수 와키자카 역을 연기한 변요한은 와키자카의 최측근으로 잠입한 첩자 정보름 역을 맡은 김향기와의 촬영 당시를 떠올리면서 "김향기 선생님이 정말 선생님이시더라"며 아역으로 활동을 시작해 스물셋의 나이에 데뷔 20년차를 맞은 김향기의 경력을 언급했다.

변요한은 "연기 경력이 어마어마하시지 않나. 현장에서의 태도도 그렇고, 저희가 대사 연습할 때도 눈빛으로 '이 사람들 참 열심히 하네' 이렇게 바라보는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희 영화에 출연하시는 안성기 선생님도 관록이 있지만, 김향기 선생님도 관록이 있다"고 웃으며 "저희가 의식이 되지 않게,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신 선생님이었다. 본인이 해야 할 부분을 다 하시면서 편하게 해주시는 부분이 반전매력이 아니었나 싶다. 사회생활이 저보다 낫더라"고 칭찬했다.

변요한의 말을 듣고 있던 김향기는 "캐릭터상으로 워낙 너무나 강렬한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고, 대사 분량도 많았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써야 하고 그것마저도 옛날 언어를 써야 하니까 정말 힘드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절대 티내지 않으시더라. 저는 촬영을 쭉 했다기보다 한 번씩 가서 했었는데, 어색해하지 않게 많이 도와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셨다. 감사했다"고 화답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영화로 27일 개봉한다.

사진 = 네이버 NOW.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