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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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체중 증가, 성전환 부작용…토하는 다이어트도 해봐" (빼고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0 07:40 / 기사수정 2022.07.10 01: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풍자가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에서는 개그우먼 허안나와 유튜버 풍자가 출연해 '빼고파' 체험에 나섰다.

풍자는 최고 몸무게가 130kg이었으나, 지난해 125kg에서 32kg를 감량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14~15kg가 찌는 요요 현상을 겪었다고. 그는 "빼는 건 엄청 쉬운데 유지가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풍자는 먹는 양이 어마어마했다. 김밥 24줄, 죽 8통을 한 자리에서 먹는다고. 그는 "죽 8통까지 먹어봤다. 아팠을 때. 시름시름 아팠을 때"라고 말했고, "그 자리에서요?"라며 놀라워하는 멤버의 반응에 "음식은 먹다가 움직이면 안 된다"고 짚어줘 웃음을 줬다. 



멤버들은 호르몬 때문에 다이어트가 힘들다는 이야기도 나눴다. 허안나가 "생리 때 너무 열받는다"고 운을 떼자 김신영이 "이 팀 생리 때 난리가 난다"고 거든 것. 

이에 풍자는 "성전환 수술 할 때도 부작용 중에 하나라고 언급을 해준다"며 "그렇다기엔 안 찐 분들도 많다. 저는 부작용을 정통으로 맞은 케이스"라고 말했다.

또한 풍자는 한약, 양약, 환을 먹는 다이어트를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어렸을 때 토하는 다이어트를 했다. 입이 터지면 먹을 땐 내 정신이 아니다. 그러고 나서 화장실 가서 손가락 넣고 토하는 거다. 그 단점이 뭐냐면 잘 때 역류를 계속 한다. 목이 찢어질 것 같아서 잠 자다가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술 다이어트도 했다. 내 인생에 1년이 없다. 기억이 없다. 기억이 통으로 없다. 중간중간 기억이 나는데 꿈 같다. 어떤 남자가 '잘 지내?' 이랬는데 난 누군지를 모른다. 잠깐 만났던 거다. 근데 기억이 안 난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고은아는 "진짜 공감한다. 기억이 없다"며 공감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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