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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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욕설 개사→징크스 고백 "이제 내 몸 다 알지 않냐" (채정안TV)[종합]

기사입력 2022.07.04 19:53 / 기사수정 2022.07.04 19:5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채정안이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채정안의 여름맞이 화이트템 쇼핑 언박싱ㅣ티셔츠 민소매 코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채정안은 바지를 입으려고 애쓰는 모습으로 영상을 시작했다. 힘겹게 바지 지퍼를 올린 채정안은 몸 위에 바지를 올린 채 "화이트 채라고 한다"라는 오프닝 멘트를 전했다.

화이트 컬러의 바지는 입지 않은 채 입은 척만 한 채정안은 "오늘 화이트로 풀 착장을 하려다가 실패해서 기분이 안 좋다"라는 말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여름을 맞이해서 특별히 구비한 화이트 탑을 소개하려고 한다"라는 멘트를 전했다.

좋아하는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소개하기 앞서 채정안은 입고 있는 조끼 자랑에 나섰다. "이거를 오픈해서 탑만 입어도 예쁘다"라는 말로 조끼를 소개한 채정안은 "저는 약간 '셀린선셋' 언니들 분위기로 화이트 베스트만 입어봤다"라는 말로 섹시함을 뽐냈다.

채정안은 카메를 향해 포즈를 취하며 섹시한 눈빛을 발산했다. 이어 "아슬하고 아찔하냐"라는 멘트를 더해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채정안의 섹시한(?) 자태에 스태프들은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채정안은 얇은 민소매티도 소개했다. "이거는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다"며 상의를 소개한 채정안은 "이것도 제니가 입으면 너무 예쁘지 않겠냐"는 말과 함께 민소매티를 자랑했다.

채정안의 멘트를 들은 스태프는 "언니가 입으면 더 예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수준 높은 사회생활을 선보인 스태프의 말에 채정안은 정색을 하며 "사랑니나 더 빼고 와라. 너는 아직 사랑을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연의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열창한 채정안은 가사를 개사해 "그래 난 XX이야"라는 욕설을 날렸다. 뜬금 없는 채정안의 욕설 섞인 노래에 스태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채정안은 여러 상의를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착용한 모습은 보이지 않은 채 몸 위로 옷을 올리기만 했다. "게으른 유튜버 같지 않냐"라는 채정안의 말에 스태프는 "어떻게든 안 갈아입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스태프의 말에 발끈한 채정안은 "니네 이제 내 다 몸뚱아리 알지 않냐. 보여주냐"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하지만 옷을 착용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여전히 게으른(?) 모습으로 옷 소개를 이어나갔다. 뻔뻔한 채정안의 모습에 스태프들의 폭소가 이어졌다.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소개한 채정안은 옷의 소재도 소개했다. 이어 "뭐 흘리면 안 빠질 것 같다. 이상한 징크스가 있다"라는 말로 자신의 징크스를 이야기했다. 채정안의 징크스는 바로 하얀 옷을 입으면 진한 색상의 음식을 먹고 싶어지는 것이었다.

채정안은 "항상 화이트 색상의 옷을 입으면 떡볶이가 먹고 싶거나 짜장라면을 끓인다"라는 말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진지하게 걱정을 표한 채정안은 "이런 걸 입은 날엔 조신하게 있다가 굶어야 한다. 뭐 먹지를 말아라"라고 시청자들에게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채정안은 "올블랙만 고집하는 친구들에게 화이트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다. 어떤 칼라의 작은 변화도 기분을 번화시킬 수 있다. 화이트의 힘을 믿어봐라"라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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