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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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신지→딘딘·조현영, 거침없는 연애사 폭로전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04 07:10 / 기사수정 2022.07.04 09: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요태 김종민, 신지, 래퍼 딘딘, 레인보우 조현영의 과거 연애사가 폭로됐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민, 신지, 딘딘, 조현영의 연애사가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딘딘은 조현영에 대해 "알고 지낸 지 20년 넘었다. 초등학교 동창인데 초등학교 때는 안 친했다. 중3 때 같은 반이 됐다. 얘가 나 좋아했다. 2주 사귀었다"라며 밝혔고, 조현영은 "기억이 안 난다. 계속 사귀었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다"라며 탄식했다.

딘딘은 "누나랑 형은 코요태 때 안 거냐. 혼성그룹이 너무 신기하다. 술도 마시고 그럴 거 아니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종민은 "너네 둘은 술 마시냐"라며 물었다.



딘딘은 "(조현영은) 술을 아예 못 마신다. 내가 술 먹고 싶을 때 얘를 불러낼 일이 없다"라며 말했고, 조현영은 "뭔 일이 생길 뻔한 적 있는데 내가 맨정신이어서 다행이었다"라며 귀띔했다.

조현영은 "딘딘은 완전 취했고 저는 맨정신에 집에 같이 가게 됐다. 택시 안에서 자꾸 '너 오늘따라 왜 이렇게 예뻐 보이냐'라고 했다"라며 회상했고, 딘딘은 "얘를 오랜만에 봤다. '너 좀 예쁘다? 너 좀 달라 보인다?' 이렇게 했다"라며 해명했다.

딘딘은 "얘는 이제 거기서 기분이 상한 거다. '네가 나한테 왜 그런 말을 하냐'라는 거다. 택시에서 뺨을 정말 세게 빡 때렸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신지는 "공통점이 있다. 종민 오빠 나한테 죽빵 맞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는 "술을 마셨는데 자꾸 깐죽거리더라. '그만해. 나 약간 취했으니까 그만해'라고 했다. (계속하니까) 나도 모르게 풀 스윙으로 힘이 실렸다"라며 고백했고, 김종민은 "그 이후로 얘랑 술 안 마신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김종민은 신지에 대해 "옛날에 한창 마실 때는 술이 안 깨더라. 메인 보컬이 (컨디션이) 안 돌아오면 쉬어야 될 거 아니냐. 그래서 한 번 '코요태 해체하자'라고 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지는 "코요태 자기가 만든 것도 아니면서 자기가 자꾸 해체하재. 싫은 건 알겠는데 '코요태 오빠가 만든 거 아닌데 왜 오빠가 자꾸 해체하자고 그래? 원년 멤버는 난데?'라고 했다"라며 거들었고, 김종민은 "할 말이 없더라"라며 털어놨다.

특히 딘딘은 여자친구와 조현영을 같이 본 적 있다고 말했고, "그거 때문에 내가 여자친구한테 털렸다. 조현영이 활동할 때니까 시간 났을 때 봤다"라며 말했다.

딘딘은 "얘랑 있다가 여자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너 가. 여자친구 만나러 가야 돼'라고 했다.
갑자기 '네 여자친구 좀 보자'라고 했다. 내가 나도 바보였다. '그럴래?'라고 했다. '여자친구도 좋아하겠지' 하고 간 거다"라며 설명했다.

딘딘은 "조현영 내리자마자 '미쳤어? 미쳤냐고. 또라이냐?'라고 하더라. 두 시간 정도 털리고 집에 데려다주고 얘한테 전화했다. 얘한테도 '나 왜 혼났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얘도 나한테 '또라이냐'라고 하더라. 그리고 난 다음에 조현영과 여자친구랑 본 적 없다"라며 못박았다.



신지는 "종민 오빠는 자기 여자친구 다 숨긴다. 한 번도 못 본다. 근데 다 걸린다"라며 놀렸고, 김종민은 "나만 그럴 거 같냐. 나는 얘가 통화하는데 아기인 줄 알았다. '여보떼용?'이라더라. 존댓말 하고"라며 응수했다.

결국 신지는 "종민 오빠는 모르고 있다.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 여자친구가 집에 먼저 가 있었던 거다. 리모컨이 어디 있는지 물어본 거다"라며 폭로했다.

김종민은 "얘 미쳤나 보다"라며 깜짝 놀랐고, 신지는 "내가 다 들었다. 여태까지 이야기한 적이 없다. (이런 게) 백만 가지다. 하지만 다 담고 있는 거다. 이럴 때 한 번씩 터트리려고"라며 자랑했다. 김종민은 "'아직도 다 모르게 잘 사귀었다' 했는데"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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