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20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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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하네'...前 독일 축구선수, 다이빙 사고로 고환 잃어

기사입력 2022.06.29 17:19 / 기사수정 2022.06.29 17:2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과거 베르더 브레멘의 UEFA(유럽축구연맹) 컵위너스컵 우승을 이끌었던 전 독일 축구선수가 고환을 잃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1992년 브레멘과 함께 UEFA 컵위너스컵 우승을 경험한 토르스텐 레가트는 'RTL Turmsprung'이라는 다이빙 TV 프로그램 촬영 중 사고로 고환 절제술을 받을 예정이다.

53세의 레가트는 지난 6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유로파스포트파크에서 3m 높이의 다이빙 보드에서 뛰어내렸다가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물 표면에 강하게 부딪힌 레가트는 충격으로 고환이 터지는 중상을 입었다. 정밀 검사 결과 레가트는 고환이 찢어지고 혈종, 방광 감염으로 오는 8월 중순 고환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매체에 따르면 레가트는 "훈련 둘째날 연습을 진행했다. 몇 번 다이빙을 하다가 물에 잘못 빠졌다. 불행히도 내 고환은 엄청난 크기로 부풀어올랐다. 거의 풍선만 해졌다."라며 "수술을 통해 보철물로 대신할 것이다. 처음에는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매우 슬펐다. 다행히 지금은 아프지 않다"고 밝혔다. 

레가트는 윙어와 라이트백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였다. 보훔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브레멘,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샬케 04에서 뛰었다. 2001년 현역 은퇴 후 2005년부터 유소년 지도자의 길을 걸어간 레가트는 2011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유소년 팀을 마지막으로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인의 삶을 살고 있다. 



사진=D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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