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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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드록바에 에투까지...역대 '무리뉴 전사'들은?

기사입력 2022.06.20 21:50 / 기사수정 2022.06.20 18:21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진정한 '무리뉴의 전사'는 누구일까. 영국 언론이 조세 무리뉴와 최소 2번 이상 함께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현재 이탈리아 AS 로마 감독을 맡고 있는 무리뉴는 수많은 클럽에서 수많은 선수들과 함께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단연 네마냐 마티치다. 무리뉴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 이어 이번에도 마티치를 영입하며 3번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마티치 영입을 기념으로 무리뉴와 최소 2번 이상 함께한 역대 무리뉴의 전사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 선수는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다. 2004년 무리뉴가 처음 첼시 감독으로 부임한 후 영입한 선수였던 드록바는 마르세유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에는 부진했지만 이후 두 시즌 동안 환상적인 활약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0년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떠나고 드록바도 2012년 첼시를 떠났지만 둘은 2014년 첼시에서 다시 재회했다.

두 번째 선수는 '흑표범' 사무엘 에투다. 에투는 2009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무리뉴의 인테르로 이적했다. 모든 대회에서 16골을 터뜨리며 3관왕을 도운 에투는 2013년 첼시에서 무리뉴와 재회했다.

세 번째 선수는 파울루 페레이라다. 포르투갈 출신 오른쪽 수비수인 페레이라는 포르투에서 무리뉴와 함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무리뉴가 첼시로 떠나자 무리뉴를 따라 첼시에 합류해 동행을 이어갔다.

네 번째 선수 역시 포르투와 첼시에서 함께한 마니셰다. 마니셰도 포르투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했고 2006년 러시아의 디나모 모스크바를 떠나 첼시로 임대돼 무리뉴와 만났다.

다섯 번째 선수는 포르투, 첼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한 히카르두 카르발류다. 무리뉴가 포르투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이미 포르투 선수였던 카르발류는 첼시에서도 존 테리와 함께 역대 리그 최소 실점을 달성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무리뉴가 레알 감독이 되자 레알로 떠나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함께했다.

여섯 번째 선수는 첼시와 레알에서 함께한 마이클 에시앙으로 2005년 리옹을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프랭크 램파드, 클로드 마케렐레와 함께 중원 삼각편대를 구축했고 2012년에는 레알로 임대돼 무리뉴와 재회했다.

일곱 번째 선수는 레이리아와 포르투에서 함께한 누노 발렌트다. 무리뉴는 레이리아 감독 시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발렌트를 데려왔고, 포르투 감독을 맡게 되자 발렌트를 재영입했다. 발렌트는 포르투갈 리그, 챔피언스리그, UEFA컵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였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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