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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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마요르카, '1골 5도움' 핵심 RB 완전 영입

기사입력 2022.06.16 18:21 / 기사수정 2022.06.16 18:4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이강인 소속팀 RCD 마요르카가 독일 슈투트가르트 라이트백 파블로 마페오를 완전 영입했다.

마요르카는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페오의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마요르카는 "마페오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했다. 슈투트가르트 출신의 마페오는 2026년까지 구단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 24세 라이트백인 마페오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출신으로 RCD 에스파뇰 유소년 팀을 거쳐 B팀에서 데뷔했고, 2013년에는 맨체스터 시티로 건너가 유소년 팀과 1군 팀을 거치며 훈련했다. 

2016년부터는 지로나로 임대돼 스페인으로 복귀했다. 2018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지로나, 에이바르를 거쳐 2021/22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됐다. 

마페오는 마요르카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뛰어난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마요르카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 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합쳐 총 36경기에 출전해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팀 내 리그 최다 출전자 중 한 명이었다.

마요르카는 2021/22시즌 리그 최종전까지 강등 위기에 놓였으나 16위를 차지하며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놀로 레이나, 살바 세비야 등 베테랑이 팀을 떠나면서 전력 약화가 우려됐다. 

마페오 완전 영입으로 한숨 돌린 마요르카는 다니 로드리게스, 클레망 그르니에와도 계약 연장에 성공하면서 조금씩 선수단을 안정시키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이적 초반 기대와 달리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시즌 막바지 하비에르 아기레가 감독을 새로 부임하면서 조금씩 출전 기회를 얻긴 했으나 최근 포르투갈, 네덜란드 팀들과 연결되며 조금씩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사진=RCD 마요르카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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