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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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번엔 '00년생' 윙백 노린다...이적료 315억원

기사입력 2022.06.11 17:05 / 기사수정 2022.06.11 17:0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이미 2명의 영입을 확정 지은 토트넘이 빠르게 3번째 영입에 나서고 있다. 

바쁜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가 이번엔 수비수 보강에 나섰다. 목표는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2000년생 잉글랜드 윙백 제드 스펜스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미들즈브러의 오른쪽 윙백 스펜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펜스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미들즈브러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돼 주전으로 뛰면서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이바지했다. 

스펜서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15억 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라스다이어 골드 기자도 11일 SNS을 통해 토트넘의 스펜서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면서 "72시간 내로 스펜서 영입이 진전될 수 있다. 선수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점에 끌리고 있기에, 토트넘으로 이적하자마자 타팀으로 임대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스펜스가 영입될 경우, 같은 포지션인 에메르송 로양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의 프리메라리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에메르송은 이적한지 1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카이스포츠는 "현재 토트넘은 윙백인 스펜서 영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인터 밀란의 센터백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영입을 추진 중"임을 전했다. 현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2020/21시즌 인테르에서 함께 세리에 A 우승을 거머쥔 제자와 다시 함께하길 원한다.

이미 윙어 이반 페리시치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두 명의 선수를 모두 FA(자유 계약)로 영입하면서 빠르게 전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토트넘은 곧 다가오는 프리시즌과 내한 행사 전에 가능한 모든 영입 과정을 끝마치고자 노력 중이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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