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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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합쳐서 전과 300범"…악인들, 키즈카페 공연 소식에 '멘붕' (악카펠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0 07:40 / 기사수정 2022.06.10 01:14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전과 300범' 경력이 있는 멤버들이 키즈 카페 공연을 준비한다.

9일 방송된 MBC '악카펠라'에서는 정형돈, 데프콘,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이 클럽에 모여 추가 회원 모집을 위해 오디션을 펼쳤다.

첫 참가자로 등장한 김동규와 김도현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비서로 열연을 펼쳤다. 이들 역시 시체 유기와 살인 동조 등의 죄목(?)을 갖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뛰어난 비주얼로 멤버들에게 미움을 사 웃음을 선사했다.

훤칠한 김도현의 모습을 본 멤버들은 연신 탈락을 외쳐댔다. 정형돈 역시 이들의 영입을 반대하며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은 합치면 전과 300범이다. 두 분은 죄목이 부족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중옥은 "연쇄 살인 해봤냐"고 이야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날카로운(?) 평가를 받은 뒤 노래를 선보인 두 사람에게 오대환은 "이질감을 느꼈다. 외모도 그렇지만 노래를 너무 잘한다. 우리랑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편파적인 평가는 그 뒤로도 계속 이어졌다. '의리남' 김보성은 아이큐와 학창시절 성적, 기부 금액을 이유로 '악카펠라'의 멤버가 될 수 없었다. 떠오르는 악역 배우 최영우도 깔끔한 고음으로 멤버들의 질투를 받았다.

이어 래퍼 던밀스와 악역 전문 성우 시영준 그리고 배우 윤대열이이 등장해 각각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 이들의 무대에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이들을 평가를 이어나갔다.

편파적인 평가로 최종 선발된 멤버는 최영우와 던밀스였다. 최영우는 멤버들의 얼굴 확인 후 범죄자들이 찍는 '머그샷'을 언급해 웃음을 선사했다.


던밀스도 뜨거운 열정으로 '악카펠라'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본 데프콘이 "힙합에서 유명한 친구다. 그런데 아카펠라 멤버가 됐다"라고 이야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기존 멤버들과의 케미를 선사한 최영우와 던밀스는 각각 바리톤과 커퍼션 파트로 분배됐다. 자신의 파트를 확인한 멤버들에게 데프콘은 "긴급 공지를 하겠다. 키즈 카페 공연이 지금 잡혀있다. 공연 스케줄이 꽉 차있는데 어렵게 다음 주로 빼놨다"라고 이야기했다. 데프콘의 깜짝 공지에 멤버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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