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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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낙태 포기…나영희 몰래 아이 지켰다 "아빠 몫까지 사랑할게" (황금가면)

기사입력 2022.06.07 20:19 / 기사수정 2022.06.07 20:1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차예련이 수술대에서 빠져나와 둘째 아이를 지켰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둘째 아이를 임신한 유수연(차예련 분)이 차화영(나영희)의 낙태 강요에도 수술대에서 빠져나와 눈물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수연은 둘째 아이를 지우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지만, 마취가 들어가기 전에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러자 밖에 서있던 이 집사(김지윤)는 "다시 들어가시라. 회장님과의 약속 지키셔야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유수연은 "심장소리를 들었다. 못한다. 못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어떻게 내 손으로 저 못한다. 저 죽어도 못하겠다"라며 주저앉아 오열했다. 


이 집사는 차화영에게 전화 걸어 "방금 수술 마쳤다"라고 보고했다. 차화영은 "병원에 확실히 입막음하도록 해라"라고 지시했다. 이 집사가 차화영에게 낙태 수술을 마쳤다고 거짓말한 것. 

이에 이 집사는 유수연에게 "제가 지금 얼마나 엄청난 거짓말을 했는지 아시냐. 회장님이 이 사실을 아시면 전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 사모님 뱃속에 있는 아이는 죽었다. 그러니까 아이 문제로 찾아오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유수연은 "그러겠다. 약속하겠다. 이 집사님 고맙다.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뱃속에 아이에게는 "엄마가 지켜줄게. 엄마가 아빠 몫까지 더 많이 사랑해 줄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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