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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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성용 이어 역대 16번째 '센추리 클럽' 가입

기사입력 2022.06.06 19:28


(엑스포츠뉴스 대전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 축구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홍철, 정승현, 권경원, 김문환이 수비를 구성한다. 3선은 정우영과 황인범이 수비를 보호하고 나상호, 정우영, 황희찬이 2선, 최전방에 손흥민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조현우, 송범근(이상 GK), 김태환, 조유민, 박민규, 백승호, 김진규, 권창훈, 고승범, 엄원상, 조규성, 황의조가 출격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칠레전 선발 명단에 포함돼 A매치 통산 100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을 은퇴한 기성용(110경기)에 이어 역대 16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12월 30일, 18세 175일의 나이에 2011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을 앞두고 열린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대표팀의 역대 최연소 출전 5위의 기록이다. A매치 데뷔골은 2011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인도전에서 터뜨렸다. 18세 194일의 나이로 데뷔골을 터뜨려 A매치 최연소 득점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후 2011 아시안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5 아시안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안컵, 그리고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무대를 거치며 99경기에 출장했다. 그는 99경기 동안 31골을 기록했고 현재 최다득점 단독 6위다. 그의 앞에는 33골을 기록한 김재한과 이동국이 있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벤투 감독이 부임하면서 주장 완장을 달고 대표팀을 이끌었고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과 최종 예선에서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며 대한민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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